해외 플랫폼

SaaS 만들 때 쓰는 해외 서비스

이름만 모아둔 목록은 이미 많습니다. 여기서는 SaaS 를 만드는 순서대로 묶고, 각 단계에서 언제 이걸 찾게 되는지 한국에서 특히 다른 점을 함께 적었습니다. 현재 84개.

이 목록은 해외 서비스만 다룹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SaaS 는 국내 디렉토리 컬렉션에서 따로 정리하고 있어, 두 목록은 섞이지 않습니다.

1. 화면부터 그린다

아직 코드가 없고 "이게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줘야 할 때. 투자·팀 설득용 시안, 랜딩 페이지, 사용자 흐름을 먼저 그리는 단계입니다.

2. 일단 띄운다

만든 걸 인터넷에 올려야 할 때. 서버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 배포·DB·캐시를 맡기는 단계로, 대부분 무료 구간이 있어 초기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해외 리전에 배포하면 국내 사용자 기준 응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서비스가 한국(또는 일본) 리전이나 CDN 엣지를 제공하니, 배포 지역 설정을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3. 안 깨지는지 지켜본다

사용자가 생기기 시작하면 "터졌는데 나만 모르는" 상황이 제일 무섭습니다. 에러와 응답 속도를 대신 감시해 알려주는 도구들입니다.

4. 직접 안 만들고 붙인다

메일 발송, 문자, 검색, 이미지 처리처럼 "본질이 아닌데 제대로 만들려면 오래 걸리는" 기능을 API 로 대체할 때.

5. 돈을 받는다

무료 사용자를 유료로 전환할 때. 구독·정기결제·환불·영수증까지 직접 만들면 결제 도메인만으로 상당한 개발 분량이 나오므로 대개 맡깁니다.

한국에서는 ★ 여기가 한국에서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해외 결제 도구는 국내 카드·간편결제 지원이 약해서, 국내 고객이 주력이면 결국 국내 PG 를 따로 붙여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 PG 는 코드가 아니라 카드사 심사가 병목입니다. 한국에서 결제 붙이는 데 걸리는 실제 기간

6. 쓰는지 확인한다

"가입은 하는데 왜 안 쓰지"를 알아내야 할 때. 방문자 수가 아니라 어느 화면에서 이탈하는지, 어떤 기능을 실제로 쓰는지 보는 도구들입니다.

7. 알린다

만들어놨는데 아무도 모를 때. 검색 유입을 만들고, 메일로 다시 부르고, 콘텐츠로 신뢰를 쌓는 단계입니다.

한국에서는 ⚠️ SEO 도구(Ahrefs·Semrush 등)는 구글 기준입니다. 네이버 검색 데이터는 다루지 않으므로, 국내 검색 유입을 노린다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검색광고의 키워드 도구를 따로 봐야 합니다. 국내 검색량과 구글 기준 지표는 자주 어긋납니다.

8. 응대한다

문의가 하루에 몇 건씩 들어와 개인 메일로 감당이 안 될 때. 채팅 상담, 문의 폼, 미팅 예약을 자동화하는 도구들입니다.

9. 팀을 굴린다

혼자가 아니게 됐을 때. 할 일과 문서와 대화가 흩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 필요한 것들입니다.

10. AI 를 제품에 넣는다

제품 안에서 모델을 호출해야 할 때. 모델 제공사, 여러 모델을 한 번에 붙이는 중계, 벡터 검색, 코딩 보조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어 성능은 모델마다 편차가 큽니다. 영어 벤치마크만 보고 고르면 실제 한국어 응답 품질과 어긋날 수 있으니, 본인 데이터로 직접 비교해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11. 콘텐츠를 만든다

제품을 알릴 영상·음성·이미지가 필요한데 촬영팀도 성우도 없을 때. 데모 영상, 나레이션, 광고 소재를 혼자 만드는 도구들입니다.

한국에서는 한국어 음성·자막 품질은 도구마다 차이가 큽니다. 결제 전에 본인 대본으로 짧게 시험해 보세요. 그리고 생성물을 상업적으로 쓸 수 있는지는 요금제마다 다르니 라이선스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만든 SaaS 를 찾고 계신가요?

운영 상태를 매주 자동 점검한 국내 SaaS 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국내 서비스가 있으면 결제·세금계산서·한국어 지원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